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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행사 대신 ‘효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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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행사 대신 ‘효 배달’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20.05.11 10:40
  • 호수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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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관, 회원 150여명에게 사랑 전해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 직원이 한 회원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 직원이 한 회원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강미희)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복지관 이용회원 150여 명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노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은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집집마다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마음방역을 실시했다. 또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두기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제공한 개인방역 5대 핵심수칙도 안내했다.

이에 선물을 받은 한 어른은 “코로나 때문에 자녀들이 온다고 해도 오지 말라고 말리고 있다”며 “그래서 쓸쓸하고 그랬는데 복지관에서 이렇게 찾아와줘서 너무 고맙고 기쁘다”고 말했다. 
강미희 관장은 “45일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어 군내 기초생활수급자 회원 어르신들 댁에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한 마음으로 실시했다”며 “하루 빨리 복지관이 개관해 다시 활기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노인종합복지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에 따라 11일부터 경로식당 및 건강증진실 등 일부를 운영한다. 단 마스크 착용과 체온측정을 해야만 출입이 가능하다.

<강준혁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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