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다중이용시설을 꺼리는 분위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많은 군민들이 바뀐 일상을 보내고 있다.

지난 해 4월에는 읍ㆍ면별 마을잔치와 게이트볼 대회, 그리고 칠갑산장승문화축제 등 지역행사가 다양하게 개최됐다. 하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되거나 잠정 연기됐다. 어른들이 이용하던 마을회관은 물론, 노인종합복지관, 청양군의 랜드마크인 칠갑산자연휴양림과 휴양랜드, 청양고추문화마을과 칠갑산오토캠핑장 등 군 직영시설 등도 모두 임시휴관 조치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청양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관 기간을 생산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직영하고 있는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보수 하고 있다. 이용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친화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있는 것이다. 방역활동도 강화했다.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강미희)도 마찬가지로 지역 어른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인 점을 감안해, 휴관기간동안 복지관 보수공사·외벽청소 등 새 단장에 나섰다.

강미희 관장은 “복지관 휴관 기간을 이용해 시설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하고 있다. 코로나19 종식 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회원 어르신들이 시설을 이용하실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모든 직원들이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준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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