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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 장재리 국도변 쓰레기 투기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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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 장재리 국도변 쓰레기 투기 몸살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04.20 10:37
  • 호수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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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부터 생활용품까지 종류도 다양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봄을 맞아 가족단위나 소규모 나들이객들이 늘면서 군내 도로변이 버려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비봉면 장재리 국도 29호선 도로변은 먹다 버린 음식물, 일회용 용기, 가정 수납장, 건축자재 등 다양한 종류가 무단 투기돼 경관 훼손은 물론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문제구간은 청양군 비봉면과 예산군 광시면 경계지역으로 환경감시 사각지대이다.

무단투기 된 쓰레기는 도로변을 따라 수십 미터에 거리에 흩어져 있고, 주로 눈에 띄지 않는 가드레일 뒤편이나 나무와 식물 넝쿨 속에 파묻혀 수거에도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 A씨는 “내방객이나 차량에서 버린 비닐은 바람에 날려 나무에 걸쳐 있고, 음식물은 해충 발생과 악취를 유발한다”고 꼬집었고, 주민 B씨는 “나만 편하고 보자는 삐뚤어진 양심에 환경이 오염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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