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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박빙승부 값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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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박빙승부 값진 승리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20.04.20 10:20
  • 호수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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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윤상현, 국회의원 4선 성공

청남면 청소리 출신 윤상현 의원이 지난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당선, 4선 고지에 올랐다.
윤 의원은 인천시 동구미추홀구을 지역구에 무소속(기호 8번)으로 나서 유권자 표심을 확보하며 승리의 영예를 안았다. 윤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의 공천 배제(컷오프)에 반발해 탈당, 무소속이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값진 결과를 이끌어 냈다.

윤 의원은 개표 당시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와의 격차가 근소해 최종 확정을 받을 때까지 손에 땀을 쥘 정도로 긴장해야 했다.

개표결과 윤상현 의원은 4만6493표(40.6%)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 4만6322표(40.4%), 미래통합당 안상수 후보 1만7843표(15.6%), 정의당 정수영 후보 3223표(2.8%), 국가혁명배당금당 황창식 후보 647표(0.6%)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와는 불과 171표(0.15%) 차이로 마지막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신승했다.

윤 의원은 당선소감에서 “이번 총선에서 성원을 보내주신 청양군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수도권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거대 정당 후보들과 맞선다는 것 자체가 힘겨운 싸움이었다”면서 “잘못된 공천으로 힘든 선거를 치렀지만 당심이 절대 민심을 넘어설 수 없다는 것을 인천시 미추홀 주민들이 보여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윤 의원은 또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에 미추홀 주민들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할 적임자로 미래통합당이 아닌 ‘윤상현’을 선택하셨고, 마음이 무겁다. 강력한 야권으로 재편해야 할 무거운 책무가 맡겨진 만큼 더 겸허하고 더 낮은 자세로 야권대통합의 새로운 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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