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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산이라 알싸하고 더욱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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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산이라 알싸하고 더욱 맛있어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4.13 11:03
  • 호수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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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맛나마늘연구회, 소비자들에게 인기

청양군내 500여 농가가 67ha(한지형 14ha, 난지형 53ha)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는 청양 마늘이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칠갑산맛나마늘연구회(회장 최병균) 회원 170여 명은 53ha 면적으로 난지형 마늘 주산단지를 조성해 생산을 하고 있다. 

칠갑산 맛나 마늘은 유황비료를 퇴비로 활용하고 재배과정에서 엽면시비를 실시해 마늘의 기능성 물질인 알리신 함량을 높여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다. 저장성도 우수해 인기도 높다. 

최병균 회장은 “청양군의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지역특화 소득작목 발굴이 필수적”이라며 “생산량도 많고 수익도 높은 칠갑산 맛나마늘이 군의 또 다른 특화작물”이라고 말했다. 

또 “군 난지형 마늘의 관행재배방법의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청양마늘의 경쟁력을 위해 대량 생산체계도 중요하지만 고품질화를 위한 주아재배가 필수적”이라며 “올해 기술센터 원예기술 공모사업 및 군 농업정책과 보조사업을 통해 주아재배 기반조성을 위한 마늘종자 부착기 및 파종기를 맛나 마늘연구회 산동지역과 산서지역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맛나마늘의 품질고급화를 위한 주아재배방법 교육 및 농가육성, 현장컨설팅 등 청양군 마늘산업이 한층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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