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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자살예방협의체 1분기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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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자살예방협의체 1분기 회의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20.03.30 15:55
  • 호수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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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군 사각지대 발굴 중요

2020년 청양군 자살예방협의체 1분기 회의가 지난 24일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참석자 소개, 2019년 자살예방사업 추진현황 및 2020년 계획, 기타 관계기관 협력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자살예방시행계획은 범사회적 자살예방환경조성, 맞춤형자살예방 서비스 제공, 자살예방정책 추진기반 강화 등 3대 전략 10대 중점 과제로 추진된다. 

10대 과제는 자살관련 사회 인식 및 위험 환경 개선,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위험군 지지체계 마련, 생애주기별 대책 추진,  자살위기대응 및 사후관리체계 마련, 자살대응 역량강화, 정신건강 인프라 강화, 게이트키퍼 교육 등 자살예방 인력 확충, 근거기반 자살예방 연구체계 마련 등이다.

관계기관 협조 사항으로는 프로그램 운영, 주민 교육일정 등 자살예방 관련 사업 추진사항에 대한 정보 공유가 요구됐다. 
또한 의료원 관계자는 지난해 군내 자살자 수는 12명으로 대부분 자살고위험군 미등록자라고 알렸고, 이에 참석자들은 사각지대에 있는 고위험군 발굴이 자살율을 감소를 위한 중요한 대책으로 꼽았으며 관계기관 종사자 대상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상경 원장은 "코로나19로 군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워짐에 따라 자살률 감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모두 함께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살예방협의체는 매년 4분기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지지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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