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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육성장학회 올 수정예산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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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육성장학회 올 수정예산안 의결
  • 이순금 기자
  • 승인 2020.03.30 14:34
  • 호수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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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7억2975만원으로 장학사업 추진

(재)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9년도 장학회 세입·세출 결산 및 2020년도 1차 수정예산(안)’을 승인했다. ‘2020년도 장학사업’을 의결하고, 당연직 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 등 장학회 운영 관련 전반적인 사항도 토의했다.

이사회에서는 총수입 208억2477만9954원(전기 이월액 포함)·지출 6억9240만5350원·잔액 201억3237만4604원 등 2019년도 세입·세출 결산을 승인했다. 출연금 3000만 원과 기부금 8073만930원 등 총 1억1073만930원의 기본재산 증자에 따른 정관변경도 심의·의결했다. 

현재까지 모금된 장학금(원)의 이자로 추진하는 ‘2020년도 1차 수정예산안’에 대해서도 심의 후 승인했다. 이 안건에는 2019년 결산에 따른 기본재산편입(당초 9000만 원, 변경 1억1073만930원)과 올 디딤씨앗통장 지원단가 변경으로 인한 디딤씨앗통장 장학금 예산증액(당초 1920만 원, 변경 2400만 원) 내용이 포함됐다. 

청양교육지원청이 제안한 ‘명품학교 특성화프로그램’은 부결됐다.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및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해 ‘국내 및 해외 탐방 나라사랑 꿈키움 캠프’를 운영하는 것으로, 당초 단위학교 명품프로그램 지원 취지의 성격과 맞지 않아 추후 다시 제안을 받아보자고 결정했다.   
이날 당연직 임원(이사)에게 임명장도 수여했으며, 박원배 NH농협 청양군지부장이 임명장을 받았다.(사진) 또 인사발령으로 조정형 청양고 교무부장이 사임을 표명함에 따라, 이수윤 정산고 교무부장이 선임 승인을 받았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11월 22일 열린 이사회에서 건의된 ‘출향인 자녀 장학금 지원 검토’와 ‘지방자치단체 장학재단은 특정 대학교와 학과 진학을 기준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학벌주의를 양산할 수 있으므로 관련 지급 기준을 개선하기 바란다’는 국가인권위원회 의견 표명사항도 보고됐다. 이에 대해 이사들은 관련 규정 검토 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장학회는 총 7억2975만 원으로 올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이용해 명문대(2000만 원)·충남도립대(8000만 원)·내고장학교보내기(2100만 원)·학교생활우수(3700만 원)·성적우수 예체능(9000만 원)·모범학생(1500만 원)·희망(1000만 원) 등 일반장학금 지급, 애경(2000만 원)·파안(2400만 원)·청곡(2400만 원)·석탄회기금마을(800만 원) 등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특성화고 지원(1000만 원)·우수신입생 국외체험연수비(4500만 원)·고교신입생 교복(5800만 원)·해외역사문화탐방(7525만 원) 등 장학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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