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무시장에서 밤나무 등 제공 예정
청양군산림조합(조합장 복영관)이 운영하는 묘목시장을 23일로 앞당겨 조기 폐장한다. 산림조합측은 27일까지 계획했던 묘목 시장을 4일 앞당겨 폐장하는 것은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운영된 묘목시장에서 민엄나무가 인기종으로 급부상했으며, 밤나무 등의 과실수와 백철쭉 등 조경수 등이 거래됐다.
양질의 묘목을 일반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 해를 거듭할수록 나무 매출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1억 5000만 원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복영관 조합장은 “조기 폐장으로 아쉬움이 있지만 조합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더 성장했다”며 “가을 나무 시장에서 밤나무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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