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백운기)이 지난 20일 지역 화훼농가에서 프리지어 꽃을 구입했다. 상품권 구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던 중 코로나19로 최대 성수기인 2~3월에 입학식 등 취소·축소·연기돼 판매량이 급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꽃을 구입하게 된 것.
이에 직원들은 프리지어 꽃 100여 단을 우선 구매하며 “봄의 향기가 가득한 꽃을 구매할 수 있어 반갑고, 지역 화훼농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백운기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농가에 함께 하고 있다는 마음이 전달돼 희망을 갖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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