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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학원·교습소 휴원율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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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학원·교습소 휴원율 80%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0.03.16 14:03
  • 호수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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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 자발적 동참 ‘적극’

코로나19로 인한 충청남도 학원 및 교습소 휴원율이 75%로 전국(대구 제외)에서 가장 높은 가운데 청양군 휴원율은 이를 웃도는 80%를 기록했다. 
청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군내 학원 및 교습소는 총 20개소로 이중 16개소가 휴원 했으며, 미휴원 4개소는 학부모들과 협의 하에 아이들을 등원 시키는 것으로 파악됐다.

휴원율이 높은 이유는 도교육청이 코로나19 소규모 집단 전염 사례가 발병함에 따라 학교 개학 연기를 발표하면서 학원·교습소·개인과외 교습자 등의 휴원 동참을 권고, 학원 관계자들이 이를 적극 수렴했기 때문이다.

A학원 관계자는 “교육부 권고도 있지만 어린 아이를 둔 학부모님들이 수업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경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의견을 적극 반영해 휴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휴원과 관련해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이를 반겼다. 한 학부모는 “개학 연기로 아이들이 갈 곳이 없어 답답해하지만 학원을 보내기도 불안한 것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한편, 대부분의 군내 학원 및 교습소 개강은 학교 개학시기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며, 별도의 추가 휴원은 학원 개별 상황과 교육부 지침에 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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