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도, 정서지원 등 정보 공유
청양군드림스타트는 지난 21일 회의실에서 책 읽어주기 사업 자원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책 읽어주기 사업은 군내 학습 자극이 필요한 영유아 및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길러주기 위해 자원봉사자가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 교육을 실시한다.
학습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이뤄지며 교재는 드림스타트에서 무료 제공된다. 올해는 30명의 아동이 참여한다.
현재 활동 중인 6명의 자원봉사자들은 3~9년의 경력을 갖고 있으며, 해당 가정에 일주일에 1회 방문해 학습지도, 정서지원, 부모-자녀관계 형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봉사자들은 자원봉사의 의미와 마음가짐을 되새기고, 사업 대상자 선정 및 기준 절차, 분야별 프로그램, 가정방문 시 주의사항, 그림책 읽어주는 적절한 방법 등을 교육 받았다.
한 자원봉사자는 “가정을 방문해 지도하는 동안 아이들이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끼고 기초 학력 신장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아동들에게 동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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