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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인프라 충남도기관 유치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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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인프라 충남도기관 유치 적극
  • 이관용 기자
  • 승인 2020.02.10 10:20
  • 호수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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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정책보좌관 간담회서 지역발전방안 모색
김돈곤 군수가 올해 군정 주요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가 올해 군정 주요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청양군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인프라 구축과 군민 참여행정으로 삶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충청남도 부속기관인 충남연구원 청양이전과 산업단지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가족문화센터(구 청양여자정보고), 정산 다목적복지관(정산중학교), 가칭)재단법인 청양군 청소년재단 설립 등은 아이부터 노인까지 복지·문화·체육 등 군민의 행복과 여가를 담당할 공간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업분야는 푸드플랜 등 민·관이 공동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기반을 다지고, 사회적공동체특화단지를 청양읍 군량리 고추문화마을에 만들게 된다. 또 새소득작목인 ‘부추’의 계약재배 조직화가 이뤄진다.
관광은 매운고추체험나라(대치면 광대리), 천장알프스지구 관광 인프라 확충,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콘텐츠 강화 등 자연친화적 공간이 추가로 마련된다. 

이밖에 충남사회적경제 혁신타운,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국립 치유의 숲 유치, 청양군 평생학습관 건립 등 지역발전과 현안해결 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군정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정책특별보좌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김돈곤 군수, 실·과장과 읍·면장 등 40여 명과 정강한(관광)·이덕규(기업유치)·김구원(교육)·김장묵(복지)·윤세구(농산물) 등 정책특별보좌관(이하 특보)이 참석했다.

분야별 전문가는 부서별 주요시책을 보고 받은 뒤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김장묵 특보는 노인커뮤니티케어와 관련 “단국대학교 병원과 청양군 의료기관의 체계적인 협력과 전문 인력활용”을, 정강한 특보는 관광정책에서 “청양만의 차별화된 장기 관광계획 수립과 선택 및 집중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구원 특보는 청양교육정책에 “주민의 평생교육 욕구 충족을 위한 평생학습관 활성화와 성인문해학습 중등과정 신설, 정산지역 기숙형 중학교 활성화”를 꼽았고, 윤세구 특보는 농산물유통에서 “농산물 고품질 생상과 홍보의 필요성과 잔류농약검사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덕규 특보는 비봉면 일반산업단지와 남양면 스마트타운에 대해 “산업단지 성공은 우량기업 등 선도기업 유치가 관건이다. 군이 기업입장에서 생각하고 청양만의 전략적인 홍보와 인프라 구축이 있어야 한다”고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했다.
이에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정에 대한 관심으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정책특별보좌관에 감사하다”면서 “제시된 안건과 개선방향을 군정에 반영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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