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전령사 복수초 꽃이 눈 속에서 어여쁜 모습을 드러냈다.
매서운 추위 한 번 없이, 함박눈 한 번 내리지 않은 채 올 겨울을 보내기 아쉬웠던 듯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었던 지난 5일 대치면 형산리 이만규 씨 농가에 피었다.
강추위와 눈 속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봄을 알리려 노란 꽃을 활짝 피운 그 모습이 참 대견하다. 눈 속을 비집고 노란 꽃망울을 터뜨린 야생화 복수초의 꽃말은 ‘영원한 행복’이다.
사진은 청양군농업기술센터 한종권 소장이 촬영해 제보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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