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자치활동 내실 강화
비봉면주민자치위원회(이하 주민자치위)는 지난 16일 면사무소 다목적회관에서 4기 위촉식을 갖고 면민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로 다짐했다. 행사에는 한규원 면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 4기 주민자치위원 위촉과 임원진을 구성했다.
우선 위원들의 추대를 받아 안효권 위원이 위원장에 선출됐고, 부위원장 양수영, 감사 이태재, 간사를 3기에 이어 4기에도 박성원 위원이 맡기로 했다. 분과위원장에는 기획분과 정선두, 문화분과 김덕환, 복지분과에 시정희 위원이 선정됐다.
주민자치위는 또 3기 위원장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라창흠 전 위원장에게 감사패로 고마움을 전달했다.
안효권 신임위원장은 “면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자치위원회장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 지역과 주민을 위한 자치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새로운 사업 발굴과 운영프로그램의 내실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규원 면장은 “비봉면이 발전하려면 면민 참여와 협조가 중요하고, 자치위원회의 역할이 크다”며 “위원들께서 면민과 소통하고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주민자치위는 지난해 특색사업으로 ‘비봉면 우리 마을 이야기’란 책자를 발간했고, 도로변 휴경지에 감자와 배추 등을 재배해 얻은 수익금으로 연말에 소외이웃과 어려운 가정 자녀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화장실 개선 3가구, 면민의 종 타종식,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5개의 자치프로그램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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