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초대 군체육회장 김진업 회장 당선
민선 초대 청양군체육회장에 김진업(75) 전 남양면장이 당선돼 지난 16일부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회장은 지난 14일 군민체육관 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 청양군체육회장 선거에서 전체 53표 중 35표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선거에는 선거인 56명 중 53명(기권 3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기호1번으로 출마한 김 회장이 18표를 획득한 기호2번 이영채 후보를 15표 차이로 제치고 승리했다.
김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민선 초대 체육회장이란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과 청양군 체육발전에 온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또 “도민체전 중위권 도약을 목표로 종목별 지도자 육성과 군민이 함께하는 체육프로그램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업 체육회장은 체육회 혁신을 통한 조직과 예산 및 인력 활용 효율성 극대화, 전문 체육인 능력함양으로 도민체전 성적향상과 군민의 자존감 고취, 생활체육 동호인 활성화로 군민의 참여 적극 유도 등 공약을 제시했다.
청양군 스포츠마케팅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체육특화 이벤트 발굴, 문화행사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체육대회와 충청남도 및 전국대회 유치 확대, 전지 훈련팀 유치 등 세부 실천사항도 담았다. 이밖에 다양한 체육시설 확충 및 공공 체육시설 활용도 극대화, 열린 마인드로 체육인과의 소통강화, 민주적 체육행정 등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