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행복과 복지증진 노력
비봉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라창흠)는 지난 23일 다목적회관에서 ‘2019년도 사업평가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주민자치위원과 이경학 면장 등 20여 명이 참석, 3기 주민자치위원회 공식회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장학금은 위원들이 도로변 자투리 휴경지에 감자와 무를 재배하고 수확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수혜자는 마을별로 장학생을 추천받은 뒤 어려운 환경에도 모범적인 학생 이소영(가남초)·전해인(청신여중)·원지영(청양고) 등 3명에게 총 100만 원이 전달됐다.
올해 비봉주민자치위원회는 특색사업으로 어려운 가정 집 고쳐주기를 실시했고, 주민생활현장 공공서비스 연계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면내 3가구의 화장실 개선사업을 펼쳤다. 특히 마을의 유래와 전설을 담은 ‘비봉면 우리 마을 이야기’ 책자발간사업을 군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에 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위한 도로변 휴경지 농작물 재배, 면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여가증진 차원에서 난타, 민요, 노래, 족구, 풍물 등 5가지 자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라창흠 위원장은 “오늘은 제3기 주민자치위원회의 마지막 회의로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여러 사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고, 이경학 면장은 “오는 31일 복지회관에서 열리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타종식이 무사히 마무리 되도록 유종의 미를 거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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