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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연구회 경진대회…핵심선도기술 과제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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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연구회 경진대회…핵심선도기술 과제발표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9.12.30 13:56
  • 호수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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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올해 농촌지도사업 성과 점검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와 품목별농업인연구회(회장 최대균·이하 품목별협의회)가 지난 26일 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9 농촌지도사업 성과 보고회’를 열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보고회에는 한국생활개선회 청양군연합회, 청양군4-H연합회, 청양군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 등 농업인단체 회원 300여 명이 함께했다. 또 김돈곤 군수, 정진석 국회의원, 구기수 군의장, 김명숙 도의원 등도 참석해 축하했다. 

우선 오전에는 올해 지도사업의 주요성과와 2020년 주요사업 추진계획이 보고됐다. 대치면 이환희 씨는 ‘스마트팜(축산) 선도농가 육성’을 주제로 신기술보급우수 사례를, 정산면 장종호 씨는 ‘콩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을 주제로 농촌자원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오후에는 품목별협의회 주관으로 품목별 경연대회가 열렸다. 

경진대회에서는 올해 활동실적과 내년 발전계획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구기자·콩·산야초·발효·왕대추·청양고추·배·한우·친환경구기자 등 9개 연구회가 과제발표에 나섰다. 
품목별협의회에는 모두 42개 연구회가 함께하고 있으며, 각 연구회는 선진영농 습득을 위한 현장교육과 혁신기술 과제 연찬, 워크숍 개최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진대회 후 연구회원들은 역량강화를 위해 익산시 신활력플러스 사업단장인 김유열 박사를 초청해 ‘융복합 시대의 미래농업 전망’이란 주제의 특강도 들었다. 마지막으로 직접 생산한 우수 농축산물을 전시하고, 경매장터 운영으로 현장 유통 감각을 익히기도 했다.
최대균 회장은 “청양군품목별협의회는 충남 15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연구회와 회원을 가진 진취적인 협의회”라며 “앞으로도 생산·유통 방식을 벗어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무한 경쟁력을 갖춰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진행한 경진대회 결과는 2020년 1월 중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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