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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구기자 간기능 개선효과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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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구기자 간기능 개선효과 ‘긍정적’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9.12.30 11:48
  • 호수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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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연구용역 최종보고

 

청양군이 6년 6개월 동안 추진한 ‘청양구기자 건강기능식품(간기능 개선) 개별인정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 긍적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제2기 균형발전사업으로 사업비 4억2000만 원을 들여 2013년 6월 28일부터 2019년 12월 23일까지 6년 6개월이 걸렸다. 연구는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에서 맡았다.

연구 내용은 구기자 지표성분(평균 베타인 함량 7.62mg/g) 확인 및 표준화, 전임상 동물시험, 인체적용시험, 식약처 개별인정 신청, 홍보 등이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청양 구기자가 급성 간 손상 및 비 알코올성 지방 간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무작위배정된 연구대상자 90명을 두 그룹, 각 45명으로 나눠 한 쪽 그룹에 구기자 추출물로 만들어진 분말 캡슐(1일 4개, 1750mg)을 12주 3개월간 지속적으로 섭취해 얻어낸 결과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선행 연구 자료와 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별인정 신청을 완료하고 결과(2020년 4월 중)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후 기능성원료로 인정받게 되면 다양한 형태의 가공 제품을 생산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향후 구기자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워 융복합 사업(30억)을 추진해 가공, 유통사업 및 마케팅 등 기반, 연관사업으로 국내외 시장 개척을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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