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들이 직접 만들었어요
청양중학교(교장 배종남)는 지난 18일 남양면에 위치한 청양실버요양원을 방문하고 입소노인들에게 목도리를 선물했다.
요양원 방문에는 학생과 교직원 20여 명이 함께 했고, 목도리는 2학년 학생 85명이 방과 후 시간 등 틈틈이 뜨개질로 만들어 준비했다. 뜨개질을 처음 접한 학생들은 다소 서툴고 어려움이 있었으나,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에게 선물할 목도리와 귀마개를 만드는데 정성을 기울였다.
요양원 노인들은 “손주 같은 학생들이 찾아와 좋았고, 목도리도 예뻤다”고 기뻐했고, 학생들은 “우리의 정성이 담긴 목도리를 하고 계신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보니 보람을 느꼈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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