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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협회 임원 전원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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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협회 임원 전원 사퇴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9.12.23 13:56
  • 호수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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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업무 추진 어려워’ 이유

한국밤재배자협회 청양군지회가 지난 13일 임원진과 각 읍·면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었으며, 이 자리에서 임원진 7명 전원 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밤협회 한 임원은 “회장 등 일부 임원이 배임수뢰 혐의로 고발돼 재판 중으로 정상적인 업무 추진이 어려운 상황으로 읍·면 회장과 논의 끝에 결정한 사안”이라며 “무엇보다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해 내년도 사업을 준비해야 하는 시급한 상황”이라고 사퇴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 “협회 내부의 불미스러운 일로 결국 임원진이 사퇴한 것에 대해서 송구스럽다. 각 읍·면회장단이 협의를 통해 새 임원진을 구성해서 잘 끌어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한 면 회장은 “협회가 생산자를 대신해서 권익을 보호해야 하지만 그 역할을 못하고 있으니 혁신하자는 마음에서 새 임원진 구성 의견이 있었다”며 “읍·면 총회를 열어 새로운 임원진 선출 방향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밤협회 가입회원은 13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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