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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대 전공융합페스티벌…학과 연계 첫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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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대 전공융합페스티벌…학과 연계 첫 무대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9.12.09 14:00
  • 호수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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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노인 뷰티·치료·조리 서비스 한번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지난 2일 청양군 노인회원 25명을 초대해 ‘전공융합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미용과 치료, 조리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노인 돌봄 서비타이제이션(Aging-Care Servitization)’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공융합페스티벌’에 초대된 노인회원들이 미용 서비스를 받고 있다.
 

 

‘노인 돌봄 서비타이제이션’은 해당 분야에 제품과 서비스의 결합을 의미하는 것으로, 도립대는 뷰티코디네이션학과와 호텔제빵조리학과, 작업치료학과 등 3개학과의 전공지식과 실무서비스, 관련 상품을 새롭게 개발해 고령화 사회를 대비할 계획이다. 
전공융합페스티벌에서는 3개 학과 교수진과 4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각 학과별 전공 서비스를 연계하여 제공했다.

작업치료학과는 체중, 체지방, 근육량 등 건강과 영양 상태를 분석하고 관리 방법을 제안했고, 호텔제빵조리학과는 노인 건강에 필요한 식자재를 활용한 발효음식을 제공했다.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미용과 테라피 등 뷰티에이징 서비스를 지원하며 3개 학과의 연계 서비스 가능성을 점검했다.

허재영 총장은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학과 전공을 연계한 융복합 교육과정 개발은 필수적이다. 이번 전공융합 페스티벌은 이를 위한 첫 무대로 기록될 것”이라며 “교육과정 혁신으로 대학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과 과제를 해소하기 위한 창의적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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