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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 내년 군정목표 청양군 대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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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 내년 군정목표 청양군 대도약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12.02 16:41
  • 호수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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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미래 성장 동력 확보
김돈곤 군수 언론 브리핑
김돈곤 군수 언론 브리핑

 

청양군이 올해 정부와 충남도 공모사업 25건을 유치, 사업비로 1386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지역발전 성장 동력을 갖추게 됐다.

공모사업 선정은 군이 그동안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진행이 부진했던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는 것은 물론 청양군 도약에 큰 힘을 실어줬다. 또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내세웠던 청양발전 밑그림이 푸드플랜, 신활력플러스 등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굵직한 사업으로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달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김돈곤 군수의 언론브리핑에서 나왔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2020년도 군정방향 5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청양 퍼스트 캠페인’은 군민의 존립과 성장을 우선시 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등을 애용하는 지역사랑을 높이는 실천운동이다. 두 번째는 농업분야의 복지 개념 도입으로 소규모 영세농 보호와 푸드 플랜 및 농산물 기준제 등 농가소득 안정화에 목적을 뒀다.

세 번째는 노인복지·의료복지 분야의 연계시스템 구축으로 노인 커뮤니티 케어와 보건의료원의 의료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거두는 방식이고, 네 번째는 젊은 지역경제로 비봉면 산업단지 기본계획과 인구·청년 중장기 계획 수립 등을 꼽았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문화·관광과 휴양·힐링이 가능한 다목적 농촌도시 조성이다. 이 사업은 청정청양을 자원으로 활용, 지역발전을 도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김 군수는 “군 재정자립도는 지난해 9.2%에서 10.2%로 개선됐고, 내년 예산은 일자리 창출, 농업 경쟁력 확보, 보건·복지 분야, 환경 분야 예산을 증액하는 등 성장 동력 시스템을 구축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또 “우리 군은 올해 시작한 푸드 플랜, 사회적 경제, 커뮤니티 케어, 마을 만들기 등을 내년에 본격화 하게 된다”면서 “그 과정에 참여할 민간영역의 인적 역량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종합 컨트롤타워 ‘청양지역활성화재단’을 출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2020년도 예산을 2019년보다 742억 원(18.5%) 증가한 4758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고, 11월 26일부터 12월 16일까지 21일간 열리는 청양군의회 제259회 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이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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