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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등산객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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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등산객 ‘인산인해’
  • 최택환
  • 승인 2001.11.05 00:00
  • 호수 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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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 장관 절정
▲ 가을단풍과 자연의 맛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몰려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가을 단풍으로 곱게 물든 칠갑산이 장관을 이뤄 이를 만끽하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칠갑산은 해발 510m로 자연경관이 수려한 산으로 울창한 숲과 수십년생 소나무가 등산로 주변에 도열 등산객을 반기고 있고 등산로가 잘돼 있어 남녀노소, 초보자 할 것 없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특히 아흔아홉 골짜기마다 초록의 물결이 어느새 가을 옷으로 갈아입어 울긋불긋한 오색 단풍이 현재 절정을 이뤄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자아낸다.

이에따라 칠갑산 단풍 구경에 나선 등산객들은 관광버스를 이용 평일에는 300여명의 단체객, 주말에는 1천여명이 몰려들어 등산코스 마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같이 북새통을 보이고 있는 것은 등산 외에도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확보돼 있는데다 산림욕은 물론 주변에 천장호, 까치내 등 명소와 장곡사, 장승공원, 정혜사 등의 문화유적지를 손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칠갑산에서 자생하는 버섯과 도토리 등을 원료로 만든 각종 토속음식은 등산후 별미이며 지천 맑은 물에서 서식하는 참게와 쏘가리, 메기, 붕어 등의 토속 매운탕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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