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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환경농업 동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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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환경농업 동우회
  • 청양신문
  • 승인 1998.06.12 00:00
  • 호수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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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오리 방사 벼농사법으로 ‘일석삼조’
토양오염 등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유기 환경농업이 크게 증가하고 잇는 가운데 최근 군내에서도 오리농법 벼농사 짓기 붐이 일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무농약 무비료 농법에 의한 저공해 쌀과 유기농산물에 대한 도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날로 높아지면서 농업인들도 이같은 오리농법을 소득작목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두드러져 매년 확산되는 실정이다.
화성면 기덕리 환경농업 동우회장 임승팔씨(63. 전농회 회원) 등 지역 농업인들은 이 농사법을 2년전부터 군 농촌지도소 시범사업을 통해 기술을 습득,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까지 4㏊에 불과하던 오리농법 면적이 올해는 회원수도 8명이 늘고 면적도 9㏊나 늘어나 지난 3일에는 화성면 기득리 현지에서 대도시 소비자 50명을 초청한 가운데 오리 입식행사를 가졌다.
논오리 사육은 벼의 병해충 저항력을 키우고 해충을 없애주며 화학비료 시비량의 50% 이상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두면서 토양, 수질오염 등을 줄여 청정쌀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환경농업 실천 기술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논오리와 쌀은 대도시와 직거래 판매계약을 체결, 높은 값으로 팔려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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