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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옥 농가주택 화재 ‘무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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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옥 농가주택 화재 ‘무방비’
  • 청양신문
  • 승인 1998.06.12 00:00
  • 호수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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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내전선 낡아 누전화재 빈번
지은지 20여년이상 된 농가주택들이 그동안 옥내 전선에 대한 보수를 제대로 하지 않아 화재에 무방비 상태라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들 농가 구옥들은 과거 70년대 새마을 농가주택 개량사업 등으로 집을 지을 당시 전기배선을 한뒤 여태까지 이렇다 할 개·보수를 하지않아 옥내 배선의 전선 피복이 쥐들이 갈아 벗겨지거나 노후된 관계로 비가 오면 누수에 의해 누전이나 합선이 잦아 화재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실제로 이들 노후 주택 화재가 최근들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데 보령소방서 청양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5월 화성면 용당리와 1일 대치면 주정리에서 발생한 농가주택 화재 원인도 옥내 노후전선의 전기합선으로 추정되고 있다는 것.
따라서 이같은 농가 노후주택의 옥내 전기시설에 대해 관계기관의 전반적인 정기 안전점검으로 누전이나 전기합선 등에 의한 화재를 미연에 방지토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청양소방파출소에서는 화재시 초기진압을 할수 있는 소화기를 각 가정이나 상가, 사무실 등에 비치해 두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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