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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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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 물
  • 청양신문
  • 승인 1998.06.12 00:00
  • 호수 2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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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만 농협중앙회청양군지부
한 움쿰 한 움쿰 뿌려지는 빗물은
목마른 가슴의 기다림인가요.

아리도록 시린 추억의 상채기를
씻어주는 망각의 강물인가요.

문뜩 새어 피어나는 파리한 서광이
잎새에 도르르 맺히는 영롱함인가요.

먼 옛날 하얀이의 과거사에
새록새록 피어나는 파노라마 물들이고

우산 하나 받혀줄 그런 사람 하나
만나고 싶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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