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거주하는 향우들의 모임인 재전 청양군민회 정기총화가 6월 14일 오전 대전 올림픽 기념 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됐다.
대전시 각급 기관장과 향우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윤종서 신임회장이 취임했고 사업토의와 함께 향우들간의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펼쳐지는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개회사와 함께 시작한 행사에서는 효부와 모범학생에 대한 표창과 우수회원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지방자치선거에서 당선된 향우들에 대한 축하가 있었다.
또 새로 취임한 윤종서 회장은 취임인사에서 대전에 있는 1만여 향우들이 향우애로 서로 도와 오늘의 IMF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하며 재전군민회를 활성화시켜 고향발전의 디딤돌로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또한 이봉학 고문은 축사에서 청양인의 자존심과 기상을 드높여 전국적으로 유명한 청양고추의 매운맛을 보여주자고 다짐했다.
이어 중식과 함께 실시된 2부행사에서는 향우들간에 다과를 나누며 흥겨운 노래가락속에 읍면별 노래자랑이 펼쳐져 잔치 분위기 속에서 향우애를 돈독히 하며 재전 군민회 발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