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자체 중간평가 결과 ‘눈길’
충남도가 지난 5월 4일부터 한달간 추진한 공공근로사업이 지역실정에 맞지 않는 획일적 사업방식으로 인해 참여율이 저조했다는 자체 평가 결과가 나왔다.도는 지난달 4일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시작 도시가로정비, 재활용품 선별 등 총 8개 분야 20개 사업 1천2백29개 사업장에 모두 4천4백26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1단계사업이 중앙부처의 하향식 사업 선정으로 효율성이 무시되었고 근로사업 참여기간의 단기성과 저임금 등으로 포기자가 속출하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했다고 평가됐다.
따라서 도는 앞으로 실직자의 생활안정과 자연환경 정화에 기여한 성과를 이어가면서 지적된 문제에 대해서는 실직자 수와 작업량, 사업효과 등을 감안한 사업 선정 등 개선책을 마련키로 했다.
도는 공공근로사업 1단계 참여자들의 경우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기간을 늘려줄 것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주재 심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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