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에도 문화유적지를 알기쉽게 안내해주는 문화유산해설사가 생겼다.
지난 23일 청양대학에서 서재문 학장과 유상곤 충남도 자치국장 문화해설사양성교육 수료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1 문화유산해설사 수료식이 있었다.

청양대학은 충남도로부터 충남문화유산해설사 양성교육을 위탁받아 지난 9월11일부터 청양, 홍성, 예산, 보령, 아산, 서산, 서천, 당진, 태안지역에서 지원한 31명에게 소정의 교육을 실시해왔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충남문화유산해설사들은 그동안 충남의 역사와 문화유산, 백제문화의 특징과 그 이해, 내포문화유산의 이해, 가상해설 실습, 각 지역문화재 현장학습 등 103시간의 이론과 실기교육을 이수한후 인증시험을 통과했다.

이들은 앞으로 각 지역의 문화유적 및 관광지에서 단체 방문객들에게 문화재나 관광지에 대한 해설을 해주게 되며 청양군은 박정송(52), 김명숙(38)씨가 문화유산해설가로 활동하게 된다.

앞으로 장곡사나 모덕사 등 문화유적답사를 원하는 단체(20인이상)는 군청 문화관광계로 예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