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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수급 안정대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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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수급 안정대책 적극 추진
  • 복영수
  • 승인 2001.10.22 00:00
  • 호수 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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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고향쌀 구입시 택배비 지원
▲ 군청상황실에서 군내 각급기관과 단체대표 30여명이 협의했다.
쌀 대란의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청양군은 쌀값안정과 수급조절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13일 군상황실에서는 군내 각급 기관과 단체대표들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수급 및 가격안정대책 회의’를 갖고 다각적인 협의를 했다.
정원영 군수를 비롯 정풍영 교육장, 황인국 농협군지부장, 농민단체 대표, 읍면장과 학교 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한 이날 모임에서는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키로 했으며 쌀소비운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군에서는 쌀팔아주기운동을 위해 출향인을 대상으로 6만6천여가마를 판매할 계획이며 택배비 3천여만원은 군비로 지원하는 것을 비롯 군내 각급 단체와 업체를 대상으로 총 8만1천208포대를 소비한다는 구상이다.
또 쌀소비 촉진을 위해 칠갑농산, 양조장, 한과공장 등 군내 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구내식당과 학교급식 등의 쌀소비를 적극 권장키로 했다.
그리고 쌀 수급안정을 위해 2001년산 추곡수매와 관련, 정부수매와 농협 시가매입량 41만5천590가마 외에 민간 미곡처리장과 농협 자체수매시에는 이자 차액을 보전해 주기로 하고 군비 9천150만원을 확보하여 약 12만 가마를 추가매입할 예정이다.
한편 청양군에서는 군청 농림과에 ‘쌀유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쌀 출하와 수탁판매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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