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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활동 통해 자연의 소중함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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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활동 통해 자연의 소중함 알아요”
  • 김명숙
  • 승인 2001.10.22 00:00
  • 호수 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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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중 칠갑산·금강 탐구교실 등 다양한 환경교육
정산중학교(교장 이영주)가 도교육청으로부터 지난 3월1일부터 2003년 2월 28일까지 환경보전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그동안 환경학습활동을 해온 운영보고회를 40여명의 군내 초중고 교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가졌다.

‘다양한 체험 학습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환경 친화적 태도의 함양’이라는 주제로 열린 운영보고회에서는 환경과 관련된 교과 공개수업 참관과 분과협의회 및 발표회 등을 하며 의견을 나눴다.

정산중학교는 환경보전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직접적인 현장 체험 활동과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 학습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금강과 칠갑산 사랑 및 내고장 환경보전 의식을 키워 환경친화적 태도를 갖도록 하고 있다.

특히 정산중에서 전교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환경부에서 제공한 설문지와 자작 설문을 통해 실태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의 환경 오염 상태에 대해서는 많은 학생들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으나(63%), 지역의 환경 오염 상태는 15%만이 나쁘다고 생각하고 있고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도 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환경학습 매체로 TV(63%)가 학교교육(21%)보다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나 다양한 학교의 환경교육 필요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정산중은 학생들이 환경친화적인 생각을 갖고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환경 보전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체험 학습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일반화 가능한 환경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1교1하천 가꾸기로 정산면에 흐르는 치성천 정화활동과 칠갑산·금강 사랑 환경 탐구 교실을 운영 이창균 충남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와 조영복 한남대 자연사 박물관 연구원 등 전문 강사를 초빙 수질조사 현장학습, 칠갑산 숲 생태조사 등을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산중은 내년까지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환경보전 시범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도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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