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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생활체육 문화 축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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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생활체육 문화 축제 ‘팡파르’
  • 최택환
  • 승인 2001.10.22 00:00
  • 호수 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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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5개 시군 선수 임원 3천명 참가
체육 동호인 한마당 잔치로 승화
충남도내 50만 체육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 10회 도민 생활체육 문화축제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19일부터 20일까지 청양공설운동장과 각 보조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본부임원 50명과 15개 시군에서 출전한 선수 및 임원 3000명, 응원단 등 1만여명이 참가했다.

또 이 자리에 심대평 충남지사, 이완구 국회의원, 강복환 충남교육감, 최희택 충남도생활체육협의회장, 정원영 청양군수를 비롯한 시장·군수, 군의회의 의장단, 시군 생활체육협의회장단 등 도내 각급 기관 단체장이 대거 참석 축제를 빛냈다.

이번 문화축제는 충남생활체육협의회(회장 최희택)가 주최하고 청양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영춘) 국민 생활체육 충남 종목별 연합회가 주관하고 충청남도와 청양군이 후원했다.

천안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논산여상 고적대 주악에 맞춰 진행된 개회식에서 정원영 청양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칠갑산 정기어린 맑고 깨끗한 충절과 예절의 고장 우리 청양에서 제10회 도민 생활체육 문화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청양을 찾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심지사는 치사에서 “천안에서 열린 제 8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우승의 금자탑을 쌓은 것은 200백만 도민의 단합된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일구어낸 쾌거이자 도민의 저력을 보여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엄삼탁 국민생활체육협의장을 대신한 사무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생활체육은 규칙을 지키고 양보와 미덕을 익혀 민주 시민 양식을 터득하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는 올바른 성장을, 청소년은 사춘기 극복, 청·장년층은 생활활력, 노인들은 건강을 보장하는 체육 활동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완구 국회의원(자민련지도위원회의장)은 충남 화이팅을 선수 임원과 함께 선창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개회식에 이어 축구, 배드민턴 등 10개 종목에 출전한 3천여명의 시군 선수들은 각 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회에 출전했다.
축구는 청양중학교와 정산고, 공설운동장에서 게이트볼은 청양여상 운동장에서 배구는 청양농공고 체육관, 배드민턴은 정산초 체육관에서 각각 열렸다.

또 청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는 생활체조, 육상경기는 공설운동장, 테니스는 청양군청과 한전, 청양농공고 코트에서 열리고 탁구는 청양초 체육관에서 각각 개최돼 출전 시군의 명예를 걸고 평소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한편 국민 생활체육 진흥에 많은 지원과 후원한 공로로 정원영 군수와 유상곤 충남도자치문화국장에게는 전국 1천200만 생활체육동호인을 대표하여 엄삼탁 회장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와함께 생활체육 유공자로 김천만(천안시생활체육협의회), 이기용(보령시 생활체육 협의회), 김종욱(청양군생활체육협의회)씨 등 26명에게는 심대평 지사의 표창이 전수되고 최희택도 협의회장 표창에는 청양 정찬섭(축구), 하태환(볼링)씨를 비롯해 25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와는 별도로 식전 식후 행사로 충남학생 음악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당진 고산 초등학교 학생들의 충청 웃다리 판 굿 시연과 청양군여성농악대 풍물놀이 공연, 생활체조, 청양초등학교 사물놀이패, 페러글라이딩 시범이 함께 펼쳐져 이체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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