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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육성장학회 내년도 사업예산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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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육성장학회 내년도 사업예산 의결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11.25 11:10
  • 호수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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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학교 육성 신설…성적우수자 등 감액

(재)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돈곤 군수)는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0년도 사업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정한 내년도 예산은 7억7437만 원으로, 25개 장학사업비가 다뤄졌다.
예산이 변동된 사업은 내 고장 학교보내기, 학교생활우수, 성적우수 및 예체능, 자유학년제 지원, 고교신입생 교복지원, 해외역사문화탐방 등 기존 항목과 신설된 희망 장학금, 명품학교 육성을 위한 특성화프로그램 등 총 8개다.

예산이 줄거나 지원이 제외된 항목은 내 고장 학교보내기 2100만 원(▽700만 원), 성적우수 및 예체능장학금 9000만 원(▽3000만 원), 자유학년제(▽1000만 원·전액삭감) 등 3개 항목이다.
반면 예산이 증액되거나 신규 사업은 학교생활우수 장학금 3700만 원(△700만 원), 희망장학금 1000만 원(신설·어려운 가정 지원), 고교신입생 교복지원 5800만 원(△400만 원), 해외역사문화탐방 7525만 원(△1075만 원), 명품학교 특성화프로그램 3000만 원(신설) 등 5개 항목이다.

사업신설과 증액으로 부족한 예산은 충남도립대 장학금 자격기준 변경으로 발생하는 여유 예산으로 충당된다. 충남도립대 장학금 변경사항은 그동안 군내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한 신입생과 재학생 모두에게 2년간 지급했던 부분이 2020년 신입생부터는 1년(재학생 제외)만 지급된다.

김돈곤 군수는 “내년도 인재육성장학금은 물가상승에 따라 증액이 필요했던 부분과 생활이 어려운 모범학생, 명품학교 육성을 위한 특성화프로그램 등이 반영됐다”면서 “반면 충남도립대 장학금과 공교육 분야 등은 지급액을 줄이거나 전액삭감 했다”고 밝혔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출향인 자녀 중 우수 인재에 대해서는 향우회의 추천을 받아 장학사업 범위 안에서 지원방안을 찾겠다”고 김 군수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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