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특강 ‘쉼과 힘’
제2회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 워크숍이 지난 13일 청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은 지역사회 PTSD(심리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함이며, 청소년지도자와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강의는 평화를 만드는 대안 대학교 대표 신차선 박사가 맡았으며, 트라우마 ‘쉼과 힘’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전했다. 신 대표는 ‘쉰 만큼 힘을 낼 수 있다’며 놀이를 통한 심리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 내용은 뇌의 비밀, 트라우마 종류·상담 접근방법 및 치료 핵심, 대리외상·자비피로증후군, 자기 조절,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개념 및 증상, 임상양상 및 결과, 청소년 비행이 일어나는 이유, 실습 등이다.
황우원 청양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2차 피해 예방 및 회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트라우마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일상의 트라우마를 건강하고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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