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김장익 조리기능장/ 한서대학교 교수/ 청양읍 교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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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김장익 조리기능장/ 한서대학교 교수/ 청양읍 교월리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9.11.11 13:53
  • 호수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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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 개발

충청도 음식의 특징은 사치스럽지 않고 양념도 많이 쓰지 않는다. 또 국물을 낼 때는 고기보다 닭 또는 굴, 조개 같은 것을 많이 쓰고 양념으로는 된장을 즐겨 쓴다. 감칠 맛(전라도 음식), 매운 맛(경상도 음식), 보는 재미(서울 음식)는 없지만 담백하고 구수하며 소박하다. 또 충청도 사람들의 인심을 반영하듯 양도 많은 편이다.
대표적인 충청도음식은 콩나물밥·보리밥·호박범벅팥죽 등 주식류, 시래기국·호박지찌개·청국장찌개·다슬기국·가죽나물·열무짠지·애호박나물·어리굴젓 등 부식류, 햇보리떡·약편·도토리떡·무엿·수삼정과·한과 등 병과류, 찹쌀미수·복숭아화채·호박꿀단지 등 음료류 등이다.
이처럼 충청도 지역의 다양한 향토음식 맛을 높이고 누구나 맛있다고 느낄 수 있는 먹을거리 개발이 필요하다. 또 청양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만들어 판매 또는 체험 등을 통해 농가소득을 올려야 한다. 이를 통해 일자리창출은 물론 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더불어 잘사는 청양을 만들 수 있다.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지역 특색을 살린 6차 산업화로 농촌자원 수익모델을 개발 및 적용해,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사업 활용 및 지역농업을 기반으로 한 가장 적정한 유형을 찾아 사업을 전개해야 한다. 그래야 농가소득향상에 도움이 된다.
현재, 농촌자원 수익모델 사업은 지역농업을 기반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생산·가공·외식·체험·유통·치유형 등 6가지 유형으로 사업이 있다.
이러한 다양한 농촌자원 사업을 활용한 향토음식을 이용한 청양만의 차별화된 신 메뉴개발,  고객의 욕구에 충족할 수 있는 음식의 토착화·활성화·퓨전화에 필요한 구체적인 방안, 개발·판매·운영 시스템 구축 등 단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그 일환이 청양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농가맛집, 농촌자원수익모델 사업 활성화다.
청양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은 청양고추와 구기자를 비롯해, 맥문동·표고버섯·콩·산야초 등 다양하다. 이를 활용해 건강한 먹을거리를 개발·판매, 구기자 피자 표준레시피 보급 및 개발, 혈압·간·위 등에 좋은 건강밥상 향토음식 개발 및 체험·전시·판매, 농촌자원을 건강과 결부된 소재로 개발해 활용, 청양 관광자원과 연계한 음식상품 개발 등이다.

농업단체별로 1차 산물을 활용해 2차·3차 각 분야별 전문성과 연계한 신선한 농산품 확보 및 음식 최적화, 고객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청양만의 먹을거리와 생산, 원료 농산물의 안정적 확보, 협업 공동체 구축·경영기술 습득(음식융복합사업 체계 구축), 향토·퓨전 음식 판매·테이크아웃 판매 촉진(차별성) 음식 테마타운 조성 및 홍보도 해보면 어떨까.
이처럼 농촌자원 활용을 위해서는 청양군과 기술센터가 협업을 통한 네트워크 구성 및 농가맛집 사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조리아카데미 등으로 전문성을 채워줘야 한다.지속적으로 농촌자원 향토음식 메뉴를 개발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체계 확립, 지역 내 친환경 농·특산물 홍보 및 마케팅 활성화가 필요하다.
농촌자원 고부가가치 먹을거리 개발·판매로 부자농촌 부자청양을 만들고, 이를 통해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힐링 청양을 만들어야 하겠다. 청양지역의 문화를 음식에 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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