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사용품 부착 등 안전 주의 당부
청양소방서(서장 류일희)가 가을철 농기계 교통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달 28일 화성면 인근 도로에서 농기계와 승용차 간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서는 신고 접수 후 즉시 119구조‧구급대를 출동시켜 2명을 구조,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도착 당시 현장에는 승용차가 농기계 뒤를 들이받아 함께 논으로 전복된 상황이었다. 앞서가던 농기계를 인지하지 못해 부딪힌 사고였다.
최근 3년간 농촌 지역 농기계 사고로 인한 사망률이 전체 교통사고 사망률보다 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농기계 후방 추돌 사고 예방을 위해 후부 반사판과 반사지 부착을 당부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사고의 근본적 원인은 운전자의 부주의 및 운전미숙 등과 같은 복합적 사유”라며 “항상 안전운전에 유의하시고 특히 해질 무렵, 늦은 밤 운전 시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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