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말레이시아로 kg당 1만2000원 받아
높은 당도, 품질이 좋은 청양군 왕대추가 첫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 16일 학당리에 위치한 청양왕대추백세만세영농조합에서는 왕대추 수출을 위한 작업자들의 손놀림이 분주했다. 수출길에 오를 왕대추는 4.5cm크기에 무게 40~50g 최고품질로 선별 작업이 이뤄졌다. 가격은 kg당 1만2000원이다.
이번 수출은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 지원을 받아 시범수출사업 추진으로 이뤄졌다. 수출지는 홍콩과 말레이시아다. 청양 왕대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성 수출이 목적으로 현지 나라의 소비자 반응을 본 후 추가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청양 왕대추는 일교차가 크고 비가림 재배시설에서만 생산해 타 지역보다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또한 왕대추 유통기한을 수확 후 60일까지 연장하는 친환경 CA저장기술을 도입, 수확 당시 신선도 그대로 왕대추를 공급하고 있다. 이에 전국 대형 백화점과 슈퍼,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으로 출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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