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청양군가족문화센터 건립예산 190억 확보
상태바
청양군가족문화센터 건립예산 190억 확보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10.14 15:11
  • 호수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지 구)여자정보고…복합복지 중심지 기대
군, 국가균형발전위 생활SOC복합화사업 선정

민선 7기 군수공약이었던 구)청양여자정보고 부지활용과 교육복합공간 조성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생활SOC복합화사업 선정으로 가능해졌다.
군은 그동안 교육복합공간으로 영유아에서 부모세대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예산 190억 원을 확보했다.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현 정부의 중점시책으로, 대규모 기반시설 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존의 사업과 달리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도서관, 근린 체육시설,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등을 조성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군은 사업선정에 따른 국비와 충남도 균형발전사업비로 지난 2009년 폐교된 여자정보고 부지를 매입해 2021년까지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다. 신축건물에는 가족중심의 문화와 교육, 복지·돌봄시설,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생활문화센터 등이 들어선다.

세부 시설로는 세대공감나눔터, 동아리실, 교육실, 상담실, 북카페, 돌봄 및 놀이공간, 활동실, 주민참여 생활문화 공간인 다목적 홀과 공연연습실 등이 마련된다.
군은 가족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열악한 교육·문화 환경개선과 생애주기별 돌봄 정책이 가능해져 젊은 부모세대의 자녀보육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봤다. 또 주민들을 위한 여가생활과 재능향상 공간이 확보돼 삶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청양교육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돈곤 군수는 “가족문화센터 건립예산 확보로 그동안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부모를 위한 시설 부족에서 오는 보육분야 취약점을 일거에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면서 “가족 중심의 문화공간조성이 세대 간 및 사회통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