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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학교, 각종 대회서 수상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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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학교, 각종 대회서 수상 ‘결실’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9.09.30 11:36
  • 호수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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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중·정산초·합천초… 갈고 닦은 성과

군내 각 학교도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각종 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결실을 맺고 있다.

동영중, 청소년국궁대회 단체전 2위
동영중학교(교장 강준기)는 지난 21일 토요일 천안 독립기념관 솔숲 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독립군 창설 79주년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제2회 전국청소년국궁대회에 참가했다. 비가 내리는 악천후 상황에서도 강민성 외 5명은 단체전에서 2위, 개인전에서 공동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민규 지도 교사는 “연습하는 과정에서부터 대회까지 ‘우리가 해낼 수 있다’라는 믿음이 성과의 가장 큰 전략이었다. 학생들이 50m 거리로 연습했으나 실전은 30m로 훨씬 쉬었다. 과녁과 심판 앞에 예를 갖추고 국궁에 임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정산초, 교육감배 야구소프트볼대회 우승
정산초등학교(교장 민명선) 여학생 스포츠클럽 ‘반올림’은 지난 21일 천안 남산초에서 열린 ‘2019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소프트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정산초는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2019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출전권을 거머쥐게 되었다. 여학생 스포츠클럽인 ‘반올림’은 학생들 스스로 즐겁게 활동하는 스포츠클럽의 정신에 맞게 그동안 매일 서로 협력하며 꾸준히 훈련을 실시해 왔다. 경기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결같이 “평소 연습해왔던 실력을 발휘하여 우승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서로 돕고 격려하는 팀 분위기를 이어가 전국대회에서도 필승을 다짐했다.
 
합천초, 장애학생체육대회 은메달
합천초등학교(교장 김종석)는 제7회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2명의 학생이 ‘포환던지기’, ‘e스포츠-닌텐도’ 부문 초등부에 참가해 각각 은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19일 태안에서 열린 제7회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 부문 초등부 포환던지기에서 신용국(6년) 학생이, ‘e-스포츠’ 부문 초등부 닌텐도 Wii Sports 테니스에서 메달을 획득한 김성중(5년) 학생이 그 주인공.
신용국 학생은 “연습한 만큼 기록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제 인생에 있어서 처음으로 은메달을 따서 기분이 좋다. 내년에도 대회에 또 나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합천초는 올해부터 ‘장애학생 e페스티벌’, ‘장애학생체육대회’ 등 장애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는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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