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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단지 경제혁신타운 등 청양발전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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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단지 경제혁신타운 등 청양발전효과 기대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9.09.30 11:04
  • 호수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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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 언론브리핑서 지역 대도약 방안 발표

김돈곤 군수는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9월 언론 정례브리핑을 열고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조성사업비 확보 등 이달의 군정성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청양군은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에 이어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충남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협약과 함께 대도약 전환점에 섰다”며 지역발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날 언론브리핑에서는 태풍 피해상황 및 지원방안,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방역 추진상황, 최근 공모사업 선정 및 지역개발예산 확보 성과, 2019 청양고추구기자축제 성과와 개선점, 제2회 추경예산 편성 방향 및 예산액, 청양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등이 다뤄졌다.

김 군수는 최근 공모사업에서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조성이 지난 5일 충남도 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 사업비 190억 원을 확보한 것을 쾌거로 들었다. 이 사업은 청양읍 군량리 고추문화마을 일원에서 진행되며 공동체 집적시설로 체험학습장, 커뮤니티공방, 로컬푸드센터가 들어서고, 농촌 융·복합 활력거점으로 체험·판매장을 갖추게 된다. 또 원예치유 및 건강체험센터, 향기정원, 허브정원, 야생화단지, 숲길, 숲속 쉼터 등 치유시설이 마련된다.

김 군수는 “이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되고 신활력플러스사업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이 맞물려 거대한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현안사업 군정성과로는 △목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40억 원)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2억 2100만 원) △작은 도서관 조성 및 리모델링 지원(1억 500만 원) △지역기반 대표 콘텐츠 공모(5800만 원) 선정 등을 소개했고, 내년에 대치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40억 원)과 장평면 미당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3억 8900만 원)이 계획돼 있음을 알렸다.

태풍상황은 17호 ‘타파’보다 13호 ‘링링’에 의한 피해가 컸고, 총 5321건에 재난지원금 규모가 38억 8000여 만 원에 이른다고 했다. 농가피해지원은 재난지원금은 현장실사와 심사를 통해 지급액이 결정되기에 5925농가가 가입한 농작물재해보험(보험료 90% 보조)으로 보전하고, 부족분은 군 예비비로 충당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경기도 일원에서 발생해 양돈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비책으로 대치면 대치터널 휴게소에 거점소독시설을 지난 19일부터 운영 중이며, 자체 소독차량과 축협 공동방제단(5개단)을 동원해 양돈농가와 인근 진입로 소독에 힘을 쏟고 있다고 했다. 군내 38양돈농가(총 사육두수 5만 1000여 마리)에 대해서는 소독약 4160㎏과 생석회 30톤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올해 청양고추·구기자축제의 성공요인은 활발한 주민참여, 고추가격 적정, 로컬푸드 기반 텃밭장터 운영, 외지고추 유입 차단 등을 꼽았고, 개선점은 주차장 추가확보, 셔틀버스 운행 확대, 향토음식점 메뉴 다양화, 현장 이벤트 안내 부족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2019년 2회 추가경정예산은 기정예산 4392억 원보다 10.4%(455억 원) 증가한 4847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올렸고, 청양사랑상품권(지역화폐)은 추석명절 연휴기간에 모두 소진됨에 따라 24일 20억 5000만 원 규모의 상품권을 신규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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