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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과 전시에 흠뻑 ‘청양문화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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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과 전시에 흠뻑 ‘청양문화예술제’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9.09.23 11:47
  • 호수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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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동아리 작품 한 자리에서 만나

청양문화원(원장 임호빈)이 주관한 ‘2019 청양문화예술제’가 다채로운 공연과 작품을 선보이며 성큼 다가온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지게 했다.
청양문화예술제는 청양문화원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에게 넓은 문화 활동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민에게 문화 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예술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군내 문화예술인과 단체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 전시와 공연을 선보였다. 문화원 동아리 회원 100여 명의 서예, 그림, 사진, 공예품 등 작품 200여 점이 전시됐고, 무대 공연과 시낭송회로 구성됐다. 
행사는 지난 19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화원동아리 예술제’로 막이 올랐다.

이날 공연은 다도반의 진다례 시연을 시작으로 칠갑색소폰앙상블, 시낭송, 소리여울 통기타, 금빛무용단 등의 공연 등이 펼쳐졌다. 옵티컬크루 LED 퍼포먼스 축하공연과 이명주, 신성, 진성의 가수가 가을밤을 흥겹게 했다.
전시실에서는 3일간 서우회(회장 김진업), 한땀각시규방공예연구회(회장 최영미), 매듭과 공예 멋(회장 주순옥),청양칠갑사진회(회장 김경환), 정산 한서회(회장 박경희) 등 문화예술단체의 연합전시회가 열렸다. 개막 첫날에는 다도반(회장 최정화) 시연과 가훈써주기, 향주머니·가죽팔찌 만들기 등 체험이 관람객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임호빈 원장은 “문화 공유를 위해 매년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공연과 땀과 열정으로 탄생한 전시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다”며 “예술제가 청양의 문화 수준을 한층 발전시키고, 이해와 폭을 넓혀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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