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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가공을 세계수준으로 이끄는 선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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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가공을 세계수준으로 이끄는 선봉장
  • 복영수
  • 승인 2001.10.15 00:00
  • 호수 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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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현대기업 홍정명 대표이사
▲ 세계적인 발명 특허품인 자동차 시트 허리충격완화장치를 보이며 세계시장 제패를 위한 비상을 비춘다.
초정밀 가공 세계적 기술력, 17개국 특허권 획득
공업발전의 핵심인 초정밀 금속가공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홍정명 사장(58).
불타는 집념과 성실로 연구 노력하여 19기종의 특허권과 실용신안권을 보유하고 전동공구와 자동차 부품 등 금속공업분야 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발명 특허품인 자동차 시트 허리충격완화장치 등을 개발, 미국을 비롯한 17개국에서 발명특허권을 획득했고 현대, 기아자동차 전 차종에 독점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유력자동차회사인 GM사 등 세계 각국으로부터 납품요청을 받는 등 한국 금속공업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적 기술 선도
홍사장은 39세에 회사를 설립 ‘남이 쉴 때 걷고 남이 걸을 때 뛰어야 한다’는 부지런함과 ‘금속가공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집념으로 20여년간 매진하여 명실상부한 한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으로 세계적인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주)현대기업은 시화공단내 2천여평의 건물에 프레스 250톤 규모 30대와 다축로봇머신 8대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고속절단기 등 전동공구 부품과 프레스 제품, 자동차 헤드레스트 고정구, 허리받침대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총매출액은 연간 약 81억원이며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계양전동공구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에 납품은 물론 미국 GM사에 디시모터를 연간 120만개 공급하며 40여억원의 외화를 벌어들이는 건실한 중소기업이며 특히 자동차 허리보호받침대 등의 발명특허로 세계적인 기술을 인정받고 있고 국내의 금속공업수준을 세계수준으로 향상시키며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프레스를 이용한 기어 다량생산이라는 세기적인 아이템으로 기술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82년 회사 창립
청양읍 읍내리에서 홍준만씨와 양승순여사의 3남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홍사장은 청양초(44회), 청양중 (12회)을 다녔으며 어려서부터 시계, 라디오를 분해 조립하는 등 기계분야에 뛰어난 관심과 재주를 보였으며 인하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했다.
국가발전의 핵심은 금속분야발전이라는 신념으로 금속기계를 생산하는 대림통상에 입사하여 공장장을 역임한 홍사장은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82년 경기도 부천시에 ‘현대기업사’를 창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초창기에는 80평의 공장에 기계 7대정도의 소규모 공장으로 시작했으나 87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으며 89년 세계시장 개척에 나서서 미국 GM사에 자동차 디시모터를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97년에 현위치인 시화공단으로 공장을 이전 제2의 도약기를 맞으며 세계시장을 향한 비상의 발판을 마련했다.
98년에는 자동차 헤드레스트 고정구를 개발, 현대자동차 전 차종에 독점 공급하는 성과를 올렸고 98년 벤처기업 인증을 얻은데 이어 ISO9001인증 획득, QS9000인증 획득 등으로 국제적인 공신력을 쌓았다.
99년 에는 자동차용 허리받침대 발명품이 미국 특허를 획득하여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고 지난해에는 싱가포르 회사와 기술제휴를 부탁 받아 기술을 이전해 주고 있으며 금년에는 자동차 시트 허리보호 받침대 발명품이 영국 등 유럽과 아시아권 17개국에 특허출원하기도 했다.

기아생산 세계적 연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기술력밖에는 없다는 신념으로 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여그동안 자동차용 좌식시트 파워구동장치, 헤드레스트 고정구 장치 개발을 비롯 99년에는 금속의 조직을 변화하여 충격을 흡수하는 금속을 독일 스쿠라사에 이어 세계적으로 두번째 개발에 성공하여 자동차용 허리받침대가 미국 발명특허권을 획득하는 개가를 올렸다.
또 싱가포르에 선진기술을 이전해 주고 있고 지난 7월에는 자동차 럼버서포트가 영국을 비롯한 유럽, 아시아 등 17개국에 특허출원 하여 명실상부한 세계적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유수한 자동차업체들의 제품 공급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나 내년초 시설개선과 확장을 마무리하는 대로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홍사장은 현재에도 연구팀을 직접 이끌며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전문서적과 씨름하고 잠잘 때는 물론 항상 호주머니에는 연구제품을 넣고 다니며 신기술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아직까지 금속가공에서 세계적으로 풀지 못한 과제인 프레스를 이용해 기아를 대량생산하는 초정밀가공법 개발을 극비리에 진행, 현재 상당한 성공을 거두고 있어 다시 한번 청양에서 세계적인 발명가가 태어나 청양인의 우수성과 기상을 세계에 떨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윤미혜 여사와 2남이 있고 고향에는 동생 홍종식(청솔회관)가 살고 있으며 김영목, 명창구, 이태연씨 등이 동창으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

<내고향은 청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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