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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면 신흥1리 마을봉사의 날…주민 숙원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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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면 신흥1리 마을봉사의 날…주민 숙원 전해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9.08.26 11:34
  • 호수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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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공원에 화장실 설치 ‘시급합니다’
▲ 이창식 지도자, 윤범수 노인회장, 김숙자 부녀회장, 윤종춘 이장 (왼쪽부터)

목면 신흥1리(이장 윤종춘) 마을봉사의 날이 열린 지난 22일, 회관에 모인 윤종춘 이장과 윤범수 노인회장, 이창식 지도자, 김숙자 부녀회장이 마을의 숙원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 이장은 신흥리는 금강을 끼고 있어 풍광이 아름다운 마을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금강이 관광자원으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이곳이 관리가 되지 않아 시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4대강 사업 일환으로 금강 변에 공원이 조성됐다. 주차 시설도 좋으니 매년 많은 이들이 찾아와서 쉬고 간다. 휴식 공간으로 더 없이 좋지만 화장실이 없다는 것이 흠이다. 단체로 와서 음식을 먹고 쓰레기를 그대로 버리고 간다. 여기저기 오물이 방치돼 있으며, 관리가 안 돼 미관상도 좋지 않고, 주민들도 피해를 본다. 이런 문제가 해결 안 되면 공원을 폐쇄하는 것이 더 낫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주민들은 화장실 설치와 관리 등에 관해 여러 차례 민원을 올렸지만 실행이 안 되고 있다며 군에서 관할 기관과 협의를 통해 해결해주길 바랐다.
또 마을회관 기점으로 마을 입구인 보안들까지 농지 축대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농지에 흙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축대 쌓기가 시급하다는 것. 마을에 이미 축대 쌓기를 한 구간은 시멘트나 블록 공사로 이뤄졌지만 앞으로 남은 구간에는 친환경 측면에서 돌로 쌓아 만드는 것을 제안했다.
신흥1리는 송죽골(반장 김봉자), 범거못(반장 정문재), 음저못(반장 이장욱) 등 3개 마을에 43가구, 82명의 주민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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