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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고추·산야초 품종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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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고추·산야초 품종 전시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9.08.26 10:58
  • 호수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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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센터, 고추구기자축제장서 운영

청양고추는 매운 맛으로 국내 으뜸이다. 하지만 청양고추보다 200배나 더 매운 고추가 있다. ‘캐롤라이나 리퍼’라는 이름의 고추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재배된 중국원산 품종이다. 2013년 8월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기네스 기록에 올랐다.
캐롤라이나 리퍼 등 세계 50여개 나라의 이색적이고 희귀한 고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재밌는 기회가 생겼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청양읍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서 ‘세계고추·산야초 품종전시관’을 운영하는 것이다.

청양의 정취를 가득 담은 초가집을 배경으로 청양고추와 세계고추로 만든 담장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시행사는 또 3년생 하바네로 고추, 2년생 청양고추 등을 선보이며 1년생인 줄로만 알았던 고추 상식에 신선한 충격을 던질 것으로 기대된다.
접목고추, 화초고추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특이한 고추 역시 방문객들의 안목을 넓히기에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청양군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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