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 도립대 작업치료학과 특강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 치매안심센터가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언제나 행복한 동행’ 청양군 치매 파트너 양성교육 및 특강을 실시했다.
지난 13일 작업치료학과 강의실에서 열린 이번 강의는 청양군 치매환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양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30%이상으로 초고령사회이면서 충청남도 치매환자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5년 641명에서 2019년 1067명으로 늘어났으며, 매달 신규 환자 20~30명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다.
알츠하이머 52%, 혈관성 치매 35%, 파킨슨 등 기타 13%로 분류되고 있다.
이날 작업치료과 학생들은 청양군의 현 실정을 살펴보고, 치매 종류와 원인, 증상, 진행과정, 치료방법, 치매국가책임제 등에 대해 들었다.
의료원 담당자는 “치매는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속도를 늦추거나 유지, 완치 되는 등의 사례”가 있다며 “환자에게 맞는 작업치료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서는 치매안심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치매 조기검진(만60세 이상 청양군민 무료),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인지 재활 및 강화,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 등의 사업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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