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향교(전교 황인세)가 실시한 2019 여름 충효예교실 운영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지난 17일 열린 수료식에는 한형주(정산초 6년) 학생 등 총 12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식에는 차미숙 군의회 부의장, 김대수 정산면장, 강원구 정산농협 상무 등 기관단체장들은 큰 박수를 보내며 축하했다.

부문별 모범상은 충효예교실 황인세 운영위원장상 윤한규(6년), 정산향교유도회 윤정성 정산지부장상 장준혁(5년), 정산향교 이춘호 존모회장상 김태율(정산초 병설유치원), 충남향교재단 성노문 이사장상 김가율, 성균관유도회 전해철 충남본부회장상을 한형주 학생 등이 받았다. 또 이루리(정산초 3년) 어린이는 민명선 정산초교장, 심예헌(6년) 학생이 김봉락 정산농협장 표창을 받았다.

황인세 전교는 “더위에 2주 동안 열심히 수업 마치고 영광된 수료증을 받게 됨을 축하한다”며 “향교에서 배운 것을 꼭 실천하여 훌륭한 동량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매년 두차례에 걸쳐 열리는 정산향교의 충효예 교실은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사자소학 중심으로 옛 선인들의 지혜를 향교유도회원들로부터 배워 자라나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김홍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