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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플래너가 하는 일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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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플래너가 하는 일 배웠어요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19.08.19 17:28
  • 호수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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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센터, 청소년자원봉사자 대상 진행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종순)가 다문화청소년 5명과 비다문화청소년 7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마음선물- party, party!’를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7월 14일부터 6회기에 걸쳐 ‘파티플래너가 되어보자’라는 주제로 파티 기획과 공간 연출 방법 등을 학습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준비에 필요한 풍선아트, 마술, 플라워아트, 파티푸드 등을 배웠다. 더욱 풍선한 파티를 위해 악기 합주공연을 연습하고 선물할 수세미를 직접 뜨개질 해봤다. 

1일부터 1박2일로 칠갑산 휴양랜드에 워크숍을 다녀와 파티실습도 했다. 풍선아트와 테이블세팅으로 준비하는 과정을 연습하고 나서 악기 연주를 통해 스스로에 재능을 펼쳤다. ‘우리를 위한 생일파티’의 시간을 가져 각자의 능력을 확인하며 소속감을 높였다.
이를 토대로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은 앞으로 어른들을 찾아가 생일파티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쁨을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간다는 계획이며, 참여자들은 친구와 함께 조정과 타협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키워 자신의 속한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시민의식을 일깨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원봉사로 참여하고 있는 고수영(청양고 1년) 학생은 “처음 오리엔테이션 때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며 “실제로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이 살고 있어 어르신들을 보면 뭔가 해드리고 싶어진다. 앞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을 도와줄 때의 뿌듯함을 느끼고 어르신들도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은 각자 재능을 발휘해 오는 24일 목면 신흥보건진료소에서 ‘찾아가는 생일파티’를 열고, 어른들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사사끼사쯔끼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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