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동네 마당” 잘 되어 있어요!
지난 6월 24일 월요일 청양군내 곳곳에 설치된 헌 옷 수거함 때문에 “도심 미관 해치는 헌 옷 수거함”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기사를 쓴 적이 있다. 그 기사에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세운 후, 불편함을 감소시켜 달라”는 내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달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 완벽히 해결되지 않아 주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몇몇 아파트 단지 내의 헌 옷 수거함은 해결이 돼 깔끔해 졌지만, 면 단위 지역과 읍내 몇 곳은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 오히려 수거함이 알게 모르게 더욱 늘어난 것을 볼 수 있다.
군내 대부분은 군에서 관리하는 재활용 동네 마당이라는 의류수거함과 쓰레기 분리수거장이 있어 미관 상 정말 깔끔하고 보기 좋다. 하지만 면 단위는 그러한 쓰레기 분리수거장이 없어 지저분하다. 특히 여름 그 주변을 지날 때면 악취가 심하게 난다. 확연히 비교가 된다.
헌 옷 수거함은 정말 골칫거리다. 해결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해결이 되지 않아 여전히 보기 좋지 않다.
헌 옷 수거함이 개인 사유물이어서 조심스러운 부분은 있지만, 여러 사람이 불편을 겪고, 해결을 원하는 주민들이 있다면 군은 방법을 연구해 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군은 하루빨리 골칫거리가 되는 헌 옷 수거함을 처리해 주면 좋겠다. 면 단위도 군에서 관리하는 재활용 동네 마당 의류수거함과 쓰레기 분리수거장이 설치돼, 깔끔하게 관리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채현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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