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방과후아카데미가 청소년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방학 맞이 음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 7일 청양복지타운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및 가족 50여 명이 참석했다.
체험은 우리가족 튼튼 프로그램 ‘브레인 푸드 – 눈으로, 맘으로, 몸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장미떡 케잌과 과일·채소화분 만들기, 과일 머핀 만들기, 위생·안전 교육 등으로 다채롭게 꾸려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평소 주말에도 가족들과 함께하기 어려웠는데 오늘 아이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면서 서로 소통하고 의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우원 주민복지실장은 “방학기간 동안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서로에 대해 알아보고 이해를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건강한 가족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