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농촌생활 이해가 중요하다
운곡면(면장 이용만)은 귀농·귀촌인의 지역정착과 농촌생활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지난 17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가졌다. 간담회에는 정원태 운곡면귀농인지회장과 귀농·귀촌인, 이용만 면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귀농·귀촌인들은 어두운 마을진입로 가로등 설치, 마을길 포장, 주거환경개선 지원, 신속한 농업정책 안내 등을 건의했다.
정원태 면귀농인지회장은 “도시에서 농촌으로 삶터를 옮기면서 안정적 정착에 어려움이 많았다. 지역에 다양한 귀농지원정책이 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고, 이용만 면장은 “도시와 농촌생활은 차이가 있고, 주민들과 생각이 다를 수 있다. 행복한 농촌생활을 위해서는 주민들과의 이해와 소통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면사무소는 군이 귀농정책으로 주택설계비와 부동산 관련 수수료 50% 감면, 빈집수리비 가구당 500만 원, 집들이 50만 원, 시설하우스·농기계 및 농업창업자금, 농가주택 구입 및 신축비 등을 지원하고 있음을 알렸다.
운곡면에는 귀농·귀촌가구로 53세대가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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